진작 써야지 써야지 하면서 무지하게 늦어진 후기.
문화생활이랑은 담 쌓고 살던 암울한 3년의 끝자락에, 드디어 큰맘먹고 공연을 다녀왔다.
그것도 전부터 보고싶었던 <RENT>의, 게다가 초연멤버를 포함한 브로드웨이 투어팀 공연!

전에 팬텀을 한번 보러갈까 싶어서 라인업을 체크한 적이 있어서 이 팀이 온다는 건 알았으나,
정신없이 살다 보니 새까맣게 잊어버리고 있었는데,
아티클 바인더로 정리한다고 TV 켜놓고 꼼지락거리고 있던 중 TV에서 나오는 광고에 눈의 확 떠진 것!
허나 이미 때는 5월 말에 공연은 6월 2주... 이미 좋은 티켓은 다 나가버리고 없던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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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서클은 고사하고 오케스트라석도 저 어디 뒤쪽 좌석만 남아 있는 가운데, 그나마 남아 있는 유일한 골든서클 좌석이 ①번, 그리고 가능한 좌석 중 제일 나은 오케스트라석이 ②번이라, 한 5분쯤 고민하고, 가격도 가격인 데다가, "역시 사이드보다는 센터!" 라는 생각 하에 ②번 좌석을 예매했다. 그리고 한 1주일쯤 있다가 도착한 티켓이 바로 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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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하하하! 저 티켓 가격이 보이시는가! 62달러에다가 예약수수료 8불해서 총 70불에 저 공연을 꽤 좋은 자리에서 봤다는 말씀. 사실, 예매 다 해놓고 나서는 같은 공연팀이 9월에 내한공연하는 걸 알고는 잠시 땅을 쳤으나, 티켓가격을 보고는 회심의 미소를 지었다는. (나는 평일공연을 봤기때문에 주말보다는 10불이 쌌다. 그리고, 싹이 말랐던 골든 서클도 주중공연은 85불, 주말은 95불. 확실히 한국보다 1/3 이상 싸다.)

당삼 길어지니까 접고

2009/08/17 21:00 2009/08/17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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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에 개늑시 DVD 해외배송 해주나..? 라고 글을 써놓았더니,
오늘 나를 살려주신 너무너무 고마우신 모 님께서,
알라딘US에 가면 미국내 배송을 해준다는 귀한 정보를 넘겨주셨다.
(사실 그분이 나를 살려 주신 것은 다른 이유에서였고... 크크크)

그리하여 아, 그럼 모무스 10주년 앨범을 사야겠군... 하는 마음으로 여기저기 들쑤시고 있었는데,
그러던 와중 내 눈에 들어온 배너! 75불 이상 사면 배송료가 무료란다!
(사실, 여기 배송료 미국치고 대단히 착한 편인데... 거기다가 무료!
하긴.. 한국사람 장사니... 배송료 무료 해야겠지.... 라고 생각하면서,
다시금 괘씸해 지는 H모 마트.... --;;;)

그나저나.... 배송료 무료에 눈 홱 뒤집어져서,
한국에서 하던 짓 또 했다. (한국서는 적립금 2000원에 눈이 멀어 미친듯이 4만냥을 채우곤 했지... =.=)
하여간, 아래가 그 증거 되시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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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다메까지 쓸어담고 5불이 비어서 전전긍긍했건만...
그 순간에 나타나 주신 떨이 중경삼림! 오랫만에 캘리포니아 드리밍 함 들어봐야겄다~~
하여간 배송은 언제 되려나~~~
개발새발 쓴 페이퍼는 페이퍼지만, 하여간 즐거운 연말연시 되겠다.
(주말에는 연아양의 GPF 파이널 중계도 있겠다... 음화홧)
2007/12/21 12:55 2007/12/21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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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졸레 누보 입수!

2007/11/22 10:14
내일 쌩스기빙을 맞아, TA하는 강사 아줌마네 집에 저녁초대를 받았다.
보통때는 뭘 들고 가야하나 심히 고민을 했으나, 이번에는 고민도 안 하고 후딱 결정해 버렸는데,
바로 보졸레 누보가 지난주에 나왔기 때문이지! (음화홧)

그래서 대략 네이년 검색을 통해 뭘 살지를 대충 정하고,
구글을 때려 봤더니 한 10불쯤 주면 살 것 같길래 아예 선물용 한 병, 내가 두고 먹을 거 한 병 살 생각을 하고는 쫄랑쫄랑 다운타운 리커마트에 사러 갔다.
그리하여 업어온 것들이 아래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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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에 있는 게 내일 들고 갈 거.
정통 보졸레 누보, 즉 조르주 뒤뵈프 보졸레 누보 되겠다.
따라서, 오른쪽 것이 당연 내가 두고 먹을거.
사실은 신의 물방울 작가가 라벨 그렸다는 알베르 뭐시기..를 사고 싶었으나 그건 없었다는. (떱) 일본서만 판매 하나?
그래서 네이버에서 보고 간 것 중에 평 괜찮았던 걸로 집었는데,
라벨 그림이 두 가지가 있어서 맘에 드는 걸로 골랐건만 아뿔싸!
하나는 보졸레 빌라주 누보, 이건 걍 보졸레 누보. 네이년에서 평 좋았던 거는 빌라주 누보 --;;;;;; 머 그래도 같은 메이커 작품이니 비슷비슷하리라 생각하며 애써 위안 삼기로 했다.

가격은 왼쪽 게 10.99불 (빌라주는 11.99). 오른쪽 것은 9.99 (빌라주도 동일... 크흑)
처음에는 왼쪽거에 20.99 붙어있길래 이게 웬말이냐 하고 광분했으나, 용량 큰 거였다는.. (크크)
하여튼간 이 동네는 와인은 싼 것 같으니... 앞으로도 심심하면 하나씩 사서 쟁여야 겠다. ("루이 자도" 보졸레 누보는 무려 7.99불이라는 가격 때문인지, 동이 났더라.)

근데 도당체 한국은 와인값이 왜그렇게 비싼거냐고.. (흥!)
2007/11/22 10:14 2007/11/22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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