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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들어 난리가 났고, 할머니들 측의 고소에 이어 박유하 교수도 맞고소할 입장을 보이는 모양이라,문제가 좀 커질 것 같다.
밀린 일이 산더미이기는 한데, 일단 지금 갑자기 삘 받아서 그동안 클릭질 한 결과를 좀 모아 본다.
이번 주 들어서 나온 책 내용 소개는 대부분 뺐고, 내용적으로 읽을 만하다 생각되는 글과, 이번 사건이 터지기 전의 글들을 주로 모았다.
일본 웹 쪽에서도 흥미로운 글들이 좀 있는데, 그건 나중에 시간되면 번역이나...
(고로 못 올린단 얘기다.)

<제국의 위안부> 비롯해, 관련된 책 몇 권을 해외배송 질러야 하나... 심히 고민 중이라는. -.-
하여간, 판단은 각자 하시길 바란다.

굉장히 오랫만에, 네이버 블로그에도 함께 올리는 포스팅 되겠다.
(책 표지 이미지는 다음 책에서 긁어왔다)


우선, 책 내용 궁금하신 분은 요기로:

Yes24제공 미리보기 (최초 26페이지)

발췌분 많은 서평. 미디어 워치 연동사이트인 듯 하니 참고하시길.

박유하 제국의 위안부 내용 (네이버 블로그, 2014년 6월 17일)
몇 장 안 되지만 책 스캔본이 올라와 있다.



이번 주 들어 진행된 논의(혹은 논란):

역사와 화해의 문제: 파시스트는 화해가 아니라 단죄의 대상 (박노자 교수 칼럼; 레디앙, 2014년 6월 5일)

박노자 교수 칼럼에 대한 박유하 교수의 반론 (박유하 교수 페이스북, 2014년 6월 7일)

‘용서’라는 이름의 폭력 (박노자 교수 재반론; 레디앙, 2014년 6월 11일)



지난해 출간 이후에 있었던 논의:


제자리 걸음인 위안부 문제, 무엇이 문제인가 (오마이뉴스 [책수다], 2013년 9월)


실리지 못한 인터뷰 (박유하 교수 페이스북, 2013년 11월)

감정의 혼란과 착종: 위안부에 대한 잘못된 키질 (네이버 매거진캐스트, 2014년 4월 혹은 이전으로 추정됨)


박교수의 전작 <화해를 위하여> 관련 글:
이 책은 유명한 상도 받았다고 한다.

역사교과서 논란과 한 ‘위안부’여성의 죽음 (여성주의 저널 일다 블로그, 2008년 12월)



2014/06/18 21:04 2014/06/18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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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좀 블로깅을 열심히 해보겠다는 다짐을 해 보믄서...
홈페이지 대문도 새로 단 김에...

Peanuts 등장인물들이 부르는 노래로 새해인사를 대신하고자 합니다.
(정말 이런 데는 귀신같은 일본 업체들 같으니...)




덤으로, 늦었지만 크리스마스 버전도 ^^


2014/01/07 18:37 2014/01/07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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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모로 막장인 프로그램도 많은 일본이지만 괜찮은 예능/교양 프로그램도 꽤 있다. 그 중에서, 웬만하면 빼놓지 않고 보려고 하는 프로그램이 TV아사히의 <そうだったのか!池上彰の学べるニュース>. 우리말로 하면 <그랬구나! 이케가미 아키라의 공부되는 뉴스> 정도 되려나. NHK기자 출신인 이케가미 아키라 아저씨가 뉴스에 나오는 사건의 배경, 맥락 등을 알기쉽게 설명해 주는 프로그램. 저번 선거 앞두고는 일본 선거 제도에 대해서 조목조목 설명해 줘서리, 나같은 어리버리 유학생에게는 참 고마운 프로그램 되겠다.

manaberu news

TV아사히 공식홈 캡처


어제의 토픽 중 하나가 얼마 전에 일본을 아주 난리나게 만들었던 알제리 인질극 사건. 아프리카의 테러상황부터 시작해서 왜 알제리인가를, 역사적 맥락까지 짚어 가며 조목조목 설명해준다. 그야말로 공부 되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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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알제리 전투> 1966년: 알제리 독립전쟁을 그린 작품. -- 대중문화랑도 연결짓는 친절한 해설 ㅋ


그런데 이 알제리 전쟁 얘기를 듣다 보니 정말 뜻밖의 사실을 알게 됐다. 일단 방송 내용을 그대로 옮겨 본다. (화면은 전부 TV에 대고 찍었다. 녹화해 놔서 다행이었스... TーT)

이케가미:
특히 알제리 경우에는요, 이슬람 원리주의가 확대되는 계기가 된 것이 있어요. 1954년 알제리 전투. 영화도 나왔어요. <알제리 전투>라고. 이 즈음에 그곳을 무대로 해서, 일본에서 유명해진 노래가 있지요.
패널 아저씨: <카스바의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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엥이? <카스바의 여자>? 이거 우리나라 트로트 가요 제목에도 비슷한 게 있는데?
그 당시 저 '카스바'가 뭔지가 도통 궁금했기 때문에 여전히 기억에 남아 있었다는. 바로 다음 노래 되겠다. 우리나라 노래 제목은 <카스바의 여인>.

(아... 그런데 원곡 가수분 휠체어... 찾아봤더니 교통사고를 당하셨다고... ㅠ.ㅠ)

하여간 방송 내용 계속 보자.

이케가미: 좀 불러주실래요?
패널 아저씨: 어차피 카스바의 밤에 피는 술집 여자의 희미한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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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가사 분위기는 좀 비슷한 것 같기는 하다. 이런 와중에 이케가미 아저씨의 해설 이어져 주신다.

이케가미:
'여기는 땅끝 알제리'라고 시작하는데요, 물론 알제리가 땅끝은 아니예요. 그래도 당시에 일본에서 보면 말도 안 되게 먼 곳이라서요. 노래 중에 '외인부대'라는 말이 나오죠. 프랑스 외인부대. 프랑스군이 여러 나라에서 전투를 할 때 실제로 위험한 전투를 하는 건 외국인 부대예요. 용병이에요. 외국인한테 높은 급료를 주고 전쟁을 시킨다, 이 외인부대가 알제리에 주둔하고 있었다, 여기에 프랑스에서 온 여성이 술집에서 일하면서 외인부대 병사와 사랑에 빠진다, 이게 <카스바의 여자>란 노래의 가사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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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바의 여자> 1955년에 발표된 명곡
알제리 독립전쟁을 배경으로 사랑에 빠진 외인부대와 술집 여자의 이야기


즉, 일본의 55년작 <카스바의 여자>에는 이런 사회적 배경이 있었던 것이다. 혹시나 하여 찾아보니 '카스바'란 이슬람 지역에서 요새, 성채를 의미하며, 알제리 수도 알제의 카스바는 특히나 유명한 유적지, 관광지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라 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알제의 카스바) 난 그런 줄도 모르고 이게 무슨 카스바라는 바의 종류인 줄 알았지 --;;; 그런데 솔직히 저 한국판 가사를 보면 문맥상 술집 이름 아니냐고... 흑흑.

하여간 이렇게 하나 배운다. -.-

덤으로 일본의 55년작 <카스바의 여자>. 여기서는 '너도 나도 팔린 몸'이라거나, '내일은 튀니지인가 모로코인가' 등, 알제리의 카스바라는 배경이 분명하게 드러나는데 말이지.. 떱.

2013/02/09 13:45 2013/02/09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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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깜짝할 사이에 대선은 두달 앞으로 다가오고, 국외부재자 신고 마감날이 되었다.
저번 총선 때처럼 학교로 출장신고 나오면 거기가서 하려고 손 놓고 있었더니,
아뿔싸, 나 서울 갔던 사이에 벌써 왔다갔단다 --;;;
(아니 이보세요!!! 그런 건 학기중에 하셔야지 방학때 하시면 어쩌냐능.... ㅠ.ㅠ)

하여간 목요일날 가려 했으나 몸살이 덮쳐와서 포기.
금요일날 새벽같이 가려 했으나 나의 지병인 귀차니즘이 발동하여 --;;
결국 마감날인 오늘 부랴부랴 아자부의 대사관 영사부에 다녀왔다.
(토요일이라서 은혜로운 도에이지하철 1일권 끊었다. 흐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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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없어서 현장 인증 사진을 깜박하여... 접수증으로 인증을 대신하갔음


역시나 한국사람들답게 마감날이 되니 접수처가 어찌나 분주한지.
신청서는 써오셨나요, 주민번호 남아계신가요 등등을 묻느라 정신없는 접수장 안에서
여유있게 미리 써온 신청서와 여권사본을 들이밀고 잠시 기다려,
깔끔한 접수증과 안내문 뿌라스 기념품 볼펜을 받아서 접수장을 나서려는 찰나.

목요일날 이메일로 보냈는데 확인메일도 없어서 불안하더라는 N모양의 얼굴책 코멘트가 생각나
아는 사람이 이메일로 보냈는데 아직 확인메일이 안왔다 그러더라고 물어봤다.
그랬더니, 접수받으시는 여자분 왈,
지금 하루에 4-500통이 들어오고 있어서 처리가 빨리빨리 안 되고 있다고,
조금만 기다려 주시면 처리하여 보내드리겠다고 하신다.

허나 우리가 걱정하는 건 그런 게 아니잖애?
그리하여, 만약 이게 누락되거나 그러면 어떻게 되나요라고 물어봤더니,
보낸 메일 사본을 프린트하여 잘 보관하고 계시라고 하심.
그리하여, "아, 그럼 나중에 선거인명부 나오면 그거 보고 의의신청하면 되는 건가요?"라고 물어봤더니

저쪽에서 웬 높아 보이시는 남자분께서 아니라고 급 정정을 하신다.
이번에 등록이 안 되면 나중에 누락됐다고 해서 끼어넣거나 할 수가 없다네.
(아니 그럼 선거인명부 열람 및 이의신청은 뭐하는 기간인가요? 싶지만 하이튼간.)
그러면서 아주 친절하게도 그 보냈다는 사람 이름을 알려주면 확인해주겠다 하신다.
아주 좋은 거 잘 물어보셨다고 좋아라 하시믄서.

하이튼간.
그래서 N양의 이름 석자를 대었더니, 없단다!!!! 지금까지 다운받은 거에 없다고!!!
목요일날 들어온 메일에도 없단다.
접수장 담당자분도 난감해 하믄서 그분 메일주소가 어떻게 되시냐고 물어보시길래,
급 N양에게 전화를 넣어서 "없다는데???!!!" 라면서 메일주소 물어보려고 하니,
앞의 그 높아보이는 아저씨가 다른 메일 주소를 주시믄서 여기로 다시 보내면 빨리 처리해 주겠다고 하셨다.
하여간 그래서 카톡으로 보내고 난리를 치던 와중. 찾았단다.
.....금요일날 7시쯤 들어왔다고.
하여간 그자리에서 N양의 접수를 속성으로 마치고 접수증을 받아 나왔다. 한숨 돌렸다는.

그나저나, 이런 거 물어본 사람이 나 말고 또 있었나보다.
접수대의 여자분께서 그럼 아까도 이런경우 있었는데 물어봐야겠네요? 라고 하시던데 --;

이메일 접수를 이번에 처음 받는 거라 갑자기 사람이 몰려서 대응이 느려질 수밖에 없는 건 십분 이해가지만,
접수완료 메일과는 별도로, 자동수신메일을 설정해 놓았으면
전송실패 등등의 불안은 좀 미연에 막을 수 있지 않았을까 생각도 든다.

그리고, 오늘 떠오른 부재자접수의 팁은,
일단은 시간적 여유를 두고 이메일로 신청하고, 접수확인 메일이 안 왔을 경우
여러 명 중에 한명이 대표로 가서 확인하고 단체로 접수증을 받아 오는 방법이 깔끔하지 않을까 싶다.

그동안 "선관위를 어떻게 믿고!!"를 외치면서 꾸역꾸역 직접접수를 고집했으나,
오늘 대사관에 가 보니 적어도 접수에 관해서는 믿어도 되겠더라.
앞으로는 이메일 접수 애용해야지 흐흐.
2012/10/20 16:54 2012/10/20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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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대학 대학원 정보학환 하야시 카오리 연구실에서는 홋카이도대학 동아시아미디어연구센터와 공동으로 한일국제심포지엄 <방송의 공정성이란 무엇인가−한국 방송국 파업을 통해 보는 한일 미디어 산업의 미래>를 개최합니다. 동일본대지진 및 한국 언론사 파업을 계기로 한일 양국에서 언론의 공정성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지금, 이번 심포지엄은 양국의 연구자 및 언론인이 모여 언론의 위상 및 역할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는 귀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 기대됩니다.

관심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랍니다.


일시: 2012년 7월 16일 (월요일/공휴일) 13:30~17:00 (13:00 개장)
장소: 도쿄대학 홍고캠퍼스 후쿠타케홀 후쿠타케 러닝 시어터
공동주최: 홋카이도대학 동아시아미디어연구센터
   도쿄대학 대학원 정보학환 하야시 카오리 연구실

동시통역 제공 / 사전등록불필요

<등단자>
기조강연: 이강택 (전국언론노동조합위원장, KBS PD)
패널리스트: 황대준 (한국PD연합회회장, KBS PD)
                 나가타 코조 (무사시노대학 사회학부 미디어사회학과 준교수)
                 현무암 (홋카이도대학 대학원 미디어커뮤니케이션연구원 준교수)
종합사회: 하야시 카오리 (도쿄대학 대학원 정보학환/학제정보학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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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포지엄이 열리는 후쿠타케 러닝 시어터 (안도 타다오 작품)


심포지엄 취지

  2012년, 한국 방송계는 전대미문의 파란상태를 맞고 있습니다. 2대 공영방송인 KBS(한국방송), MBC(문화방송)을 비롯해, 뉴스전문채널 YTN, 통신사 연합뉴스가 ‘낙하산’ 사장의 퇴진 및 편집권의 독립이라는 ‘공정방송’의 회복을 목표로, 파업을 단행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일본에서도 여러 기회를 빌어 방송의 공공성이란 주제의 논의가 계속돼 왔습니다만, 이웃나라의 이러한 사태를 계기로, 일본에서도 다시금 ‘공정방송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생각해야 하는 기회가 찾아왔다고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일본에서는 특히, 2011년의 동일본대지진을 계기로, 미디어의 사회적책임에 대한 물음이 크게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한국 미디어의 산업별노동조합 전국조직인 전국언론노동조합의 이강택 위원장을 모시고, 반년에 이르는 파업의 의의와 전망에 관한 강연을 청해 들을 예정입니다. 이어서, 이번 파업에서 추구하는 ‘공정방송’이 현대 일본의 저널리즘에 미치는 시사점에 관해, 전 NHK 프로듀서인 나가타 코조 무사시노대학 교수를 비롯, 일본의 연구자들도 참여하는 토론이 진행됩니다.

   오늘날 동아시아의 미디어 공간은 정보통신기술의 발전과 보급, 글로벌 미디어 기업의 진출 및 정보송신자의 다양화에 의해 크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국민국가단위로 편성되어 왔던 방송/신문 등의 미디어 산업은 앞으로 어디를 향하고 있는지, 이 지역에 있어서 국경을 넘는 지역적 방송공간구축의 가능성에 관해서도 논의를 발전시켜 가고자 합니다.
     

프로그램

공동주최측 인사:와타나베 코헤이 (홋카이도대학 동아시아 미디어 연구센터장)

제 1부

기조강연: 이강택 <2012년 한국언론항쟁의 의의와 전망>
코멘트: 현무암
비디오상영 (황대준 해설)
(휴식)

제 2부

패널토론: 황대준 <’PD저널리즘’을 통해 본 공영방송의 역할>
              나가타 코조 <일본의 공영방송, 그 약점과 과제 – 본인의 경험을 통해 ->
코멘트: 이강택, 현무암
사회: 하야시 카오리

(휴식)

제 3부

전체토론, 질의응답 (사회: 하야시 카오리)
폐회인사: 하야시 카오리 (도쿄대학 대학원 정보학환 교수)

등단자 약력

이강택: 한국 전국언론노동조합위원장, KBS PD
1962년생. 서울대 정치학과 졸업. 1990년부터 KBS PD. <추적 60분>, <일요스페셜> 등의 시사프로그램에서 다큐멘터리를 제작. 2006년부터 <KBS 스페셜> PD로 <신자유주의를 넘어서, 챠베스의 도전>, <FTA 12년, 멕시코의 빛과 어둠>, <얼굴없는 공포, 광우병> 등을 제작. 2003년 한국 PD연합회장에 취임, 2011년부터 전국언론노동조합 위원장. 공저로 <PD가 말하는 PD>(부키, 2007)가 있다.

황대준: 한국 PD연합회장. KBS PD.
1968년생. 서울대 국제경제학과 졸업. 1990년부터 KBS PD. <역사스페셜>, <KBS 스페셜>, <인물현대사>, <환경스페셜>, <추적60분>, <강력추천 고교챔프> 등, 다수의 다큐멘터리 및 특집방송을 제작. 대표작으로는 <안중근의거 100년, 이토 저격 영상을 찾아라>(2009), <6・10민주화항쟁기획, 20일간의 기억>(2007) 등. 2010년부터KBS PD협회장, 2011년부터 한국PD연합회장.

나가타 코조: 무사시노대학 사회학부 미디어사회학과 교수
1954년 오사카 출생. 토호쿠대학 교육심리학과 졸업. 1977년부터 NHK 디렉터. NHK 특집 <사회주의의 20세기> 등, 다수의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을 제작. <클로즈업 현대> <ETV2001>등의 프로듀서. <전쟁을 어떻게  심판할 것인가> 시리즈에서 <위안부 문제>를 다뤄, 프로그램개혁사건의 당사자가 되었다. 현재 무사시노대학 사회학부 미디어사회학과교수로서, 다큐멘터리 및 영상 아카이브 수업을 담당. 최근 저서로 <NHK, 철의 침묵은 누구의 것인가>(카시와쇼보, 2010), <그 날부터 매일매일을 세어> (공저, 오오츠키쇼텐, 2012).

현무암: 홋카이도대학 대학원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연구원 준교수
1969년생으로, 한국 제주도 출신. 도쿄대학 대학원 정보학환 조수를 거쳐 현직. 주요저서: <흥망의 세계사 18, 대일본・만주제국의 유산> (공저, 코단샤, 2010), <통일코리아, 동아시아의 신질서를 전망한다>(코분샤신서, 2007), <한국의 디지털 데모크라시> (슈에이샤신서, 2005). 전문분야는 미디어문화연구, 한일관계론.

하야시 카오리: 도쿄대학 대학원 정보학환 교수
1963년 나고야시 출생. 로이터통신 도쿄지국기자, 도쿄대학 사회정보연구소 조수, 독일 함베르크대학 객원연구원(훔볼트재단)을 거쳐 현직. 주요저서: <’여성・어린이’의 저널리즘, 케어의 윤리와 함께>(이와나미쇼텐, 2011), <매스미디어의 주변, 저널리즘의 핵심> (신요샤, 2002). 전문분야는 저널리즘/매스미디어 연구.

* 이 심포지엄은 과학연구비보조금(C)<동아시아의 월경적 지역방송공간의 기반구축을 위한 실천연구> (연구대표자 현무암) 및 과학연구비보조금(B)<미디어산업구조변동을 통해 보는 보도직과 저널리즘의 장래: 동아시아 국제비교연구> (연구대표자 하야시 카오리)의 지원으로 개최됩니다.

2012/07/04 17:26 2012/07/04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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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 분기 새로운 드라마가 시작할 때마다,
닥본사 하는 걸 중심으로 리뷰+전망 비스무리한 것을 써보려고 했으나,
뭐 세상사 다사다난하다 보니 매번 계획만 세우고 실천은 하나도 못했... --;;

허나, 일본의 TV방송과 그 시스템을 온전히 체험한 이 한해를 그냥 보내기는 너무 아쉬워...
연말특집으로 함 해본다. 이름하야, 올해 최고의 일드 + 나를 낚은 일드.
순전히 개인적인 취향에 따라 선정하는 것이니, 태클 걸 거면 살포시 창 닫아 주삼.

그리고, 확실히 한국서 컴퓨터로 좌르륵 몰아 볼 때랑
지상파 TV로 매주 한 편씩 닥본사 할 때랑은 다른 시청환경만큼이나 감상도 다를 수 있으니,
이 점 역시 감안해 주시길 바라마지 않는 바임.

우선, 올해 최고의 일드 BEST 5

일본 TV 드라마 방송 시스템의 가장 큰 특성은, 한국이나 미국마냥 같은 시간에는 몽땅 드라마~ 라는 형식이 아니라는 점이다. 같은 시간대에 어느 방송사에서는 드라마, 옆에서는 오락프로, 옆에서는 뉴스 뭐 이런 식이라, 나름 골라보는 재미가 있다는. 덕분에, 매 분기 시작할 때마다, 아... 뭘로 닥본사를 하나, 라는 고민 따위는 저멀리멀리. 고로, 새 분기 시작할 때마다 가능하면 첫회 정도는 보는 방향으로 했다. 허나, 꼭 3, 6, 9월에는 일이 생겨서 엔딩 닥본사는 제대로 한 게 거의 없... =.= 10월분기는 나름 너무 바빠서 제대로 못 챙겨봐서... 좋은 드라마지만 내가 아직 제대로 못 챙겨 본 것들 분명히 있을거다. 그리고 내가 뽑은 것 중에서도 엔딩이 안들호로 간 것도 물론 있을 거고. 하이튼간.


5위: 절대영도 - 미해결사건특명수사 (絶対零度〜未解決事件特命捜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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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 후지 | 화9시
우에토 아야
평균시청률 14.4%, 최고시청률 18.0% (1회)

올해 일드의 트렌드라고 하면 한류열풍과 미드열풍 사이에서 나름 정체성을 찾으려는 듯, 한드풍의 드라마와 미드풍의 드라마가 꽤 눈에 띄었다는 점을 들 수가 있겠다. 그 중에서, 미드풍의 대표주자가 바로 요 절대영도. 부제와 옆 그림에서 감 잡았을 수도 있겠으나... 요거 "Cold Case"의 일본판.. --; 아예 시작할 때 콜드 케이스 어쩌고 저쩌고 하는 나레이션으로 시작하고 그래서, 혹시 이거 제대로 미국에서 판권 사 와서 만든 건지 아주 궁금했으나, 그렇지는 않은 모양. 이거 끝나고 나서 3분기 TV아사히에서는 "Without a Trace"를 따라한 게 분명한 드라마도 방송했다. --;;
뭐 설정도용의 분위기는 팍팍 풍기지만, 나름 제대로 로컬라이즈한 드라마라는 생각. 콜드 케이스의 설정은 그대로 (심지어 여주 원탑 주연까지) 가져왔으면서도, 다루는 사건이나 그 해결방법에 일본의 사회상이나 동양적 정서가 잘 반영되었다는 생각. 우리나라도 제발 이런 에피소드형 드라마 좀... 좀.... ㅠ.ㅠ


4위: 팀 바티스타 2 - 제너럴 루주의 개선 (チーム・バチスタ2 ジェネラル・ルージュの凱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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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 후지 (칸사이TV) | 화 10시
이토 아츠시, 나카무라 토오루, 니시지마 히데토시
평균시청률 14.4%, 최고시청률 16.0% (7회)

5위의 절대영도와 세트로, 덕분에 4월부터 6월까지 화요일은 그냥 닥치고 후지TV에 채널고정이었다. --;; 절대영도가 콜드케이스였다면, 이건 닥터 하우스 --;;; 이상한 병으로 실려온 환자를 좀 치료해 보다가 웨메 이게 아니었네~~ 하고 다시 제대로 병명 밝혀내서 치료하는 성깔 까칠한 의사가 나온다는 점에서 그저 일본판 닥터 하우스 아류...같았으나, 팀 바티스타 시리즈이다 보니, 병원 내의 비리를 캐내 보려는 시도가 함께 잘 어우러진 수작. 시청률 추이를 봐도 점점 스토리가 진행돼 가면서 탄력을 받은 케이스다. 병원 비리의 핵심이자 성깔만 드러운 줄 알았던 의사가 알고보니...라는 스토리. 다른거 다 차치하고 시라토리랑 하야미 샘의 대결구도가 너무 좋아서 그 투샷만 나오면 광희난무했... (쿨러럭). 원래 주인공임에 분명한 타구치 선생은 그냥 여기서는 아오안이 돼버렸다는. 그나저나, 이거 쓰려고 위키를 찾아 보니, 내년 초에 스페셜판 드라마 나온단다. 얼쑤~~!!! (고로 연말연시는 TV와 함께)


3위: 비밀 (秘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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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기 | TV아사히 | 금 11:15
시다 미라이, 사사키 쿠라노스케
평균시청률 9.1%, 최고시청률 11.2% (최종회)

히로스에 료코 주연 영화였던 그 비밀 맞다. 원작은 히가시노 케이고 (도대체 히가시노 케이고 원작 드라마는 1년에 몇편씩 하는 듯...) 어차피 줄거리 뻔히 다 아는 거라 안 보려다가, 채널 돌리다가 걸렸는데 주연배우 두 명 연기가 후덜덜해서 중간부터 닥본사 한 드라마. 시다 미라이 이 아이는 3분기에 <해머 세션>이라는 영 이상한 드라마에서 영 이상하게 나와서, 얘도 마의 16세를 못 넘기나...하고 애통해 했으나, 그것은 바로 기우. 속에 아줌마가 들어 있는 연기를 너무 후덜덜하게 소화했다는. 오히려 줄거리를 다 알고 보다 보니 이 아이의 표정연기 하나하나가 더 팍팍 와닿아서 좋았던 듯. 원작 영화가 히로스에 료코의 상큼발랄한 미모를 바탕으로 (이 드라마 때문에 영화판도 다시 봤는데 히로스에 왜이렇게 이뻐... --;; ) 전반적으로 가벼운 터치로 갔다면, 드라마판은 시종일관 심각하고 어두운 분위기로, 아빠와 엄마의 심리 묘사에 중점을 두었다. (제미 끝나고 집에 오던 어느날 튜터님이랑 이 들마에 대해 극찬을 하면서 그 아빠 불쌍해서 어떡하냐고 난리난리를 쳤었다는 ㅠ.ㅠ) 마지막회가 조금 좀 그렇기는 한데, 그래도 그 정도는 가뿐히 상쇄. 마지막 두 회를 아주 눈물 질질 짜믄서 봤다는 ㅠ.ㅠ (나 웬만해서는 드라마 보면서 칠칠맞게 눈물 따위 안 짜는 사람이다 --;; ) 이 드라마가 호평이었는지, 영화판의 제작사였던 TBS에서는 다음주에 영화판을 재방송 해주신단다. --;


2위: 프리터, 집을 사다 (フリーター、家を買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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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기 | 후지 | 화 9시
니노미야 카즈나리, 타케나카 나오토, 아사노 아츠코, 이가와 하루카, 카리나
9회까지 평균 시청률 16.8%, 최고시청률 18.6% (9회)

일단 4분기 방송 드라마 중에 제일 기대하던 것이긴 했으나, 워낙 10월부터 바빠서 못 보고 있다가 날잡아 몰아 봤는데, 정말 올해 최고의 드라마로 손색이 없는 드라마. 제목이 저래서 어느 프리터의 좌충우돌 취업기, 뭐 이런 얘기인 줄 알았더니, 전혀 상관 없는 가족드라마로, 평범한 듯 했던 중산층 가정에 어느 사건이 터지면서 취업난, 대화단절, 이지메, 격차사회 등등 일본 사회의 온갖 이슈를 싸잡아 보여 주는 그야말로 종합선물세트. 설정 보면 니노미야랑 카리나가 주인공인 것처럼 보이지만, 카리나는 그냥 덤으로, 진정한 주인공은 그냥 이 집 식구 네 명. 참 오랫만에 타케나카 나오토 아저씨의 코믹하지 않은, 진중하고 칼수마 넘치는 연기를 볼 수 있다 (미르히는 잊어주셈!). 연말인데도 불구하고 이번주에 최고시청률을 찍었으니, 다음주 막방 시청률이 얼마가 나올지도 주목 포인트.

그럼, 이 들마도 뛰어넘은 단연 올해 최고의 들마는?

개봉박두~~



그나저나, 중간부터 삘꽂혀서 닥본사 한 들마가 있는가 하면, 예고보고 꽂혀서 닥본사 했다가 아주 욕나온 드라마도 많으니, 그 중에서 특별히 세 편을 뽑아 봤다.


이름하야, 나를 낚은 일드 BEST 3

3위: 꺾이지 않는 여자 (曲げられない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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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 NTV | 수 10시
칸노 미호, 타니하라 쇼스케, 츠카모토 타카시, 나가사쿠 히로미
평균시청률 14.6%, 최고시청률 18.6% (최종회)

주인공의 까칠한 성격이나 시작 부분의 에피소드 등을 봐서, <파견의 품격> 류인 줄 알았다가 제대로 낚였다. 그래도 참 저렇게 인생 꼬이고 궁상 떠는 여주인공 얘기가 남의 일이 아니라서 끈기를 갖고 보려 했으나, 어째 주인공 포함 나오는 인물들이 다들 저렇게 찌질한지... 특히 임신 에피소드가 터지면서는 아주 정머리가 떨어져서 욕하면서 봤다는 --; (그래도 그동안 본 게 아깝잖아 ㅠ.ㅠ) 마지막까지 <호타루의 빛 2>와 각축을 다투었으나, 이 드라마의 캐릭터들이 더 찌질해서 당당히 순위권을 차지했다 --;


2위: 솔직해지지 못해서 (素直になれなく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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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 후지 | 목 10시
에이타, 우에노 쥬리, 영웅재중, 세키 메구미, 타마야마 테츠지
평균시청률 11.2%, 최고시청률 13.2% (2회)

아... 이거 무슨 롱바케 작가가 썼다고 하고, 이뻐하는 배우들 무더기로 나오고, 첫회의 편집은 너무너무 전성기의 일드스러워서 좋아라~ 하면서 봤건만. 이 회가 갈수록 진행되는 막장 스토리와 찌질함의 극치를 달리는 캐릭터 (특히 재중이 캐릭터 너무 안습.... ㅠ.ㅠ) 덕분에 정말 팬심으로도 극복하지 못한, 너무 힘든 드라마였다. (팬심으로 극복하지 못했던 또 하나의 드라마는 <엽기인 걸 스나코> ㅠ.ㅠ) 그리고, 말만 트위터지 이건 그냥 인터넷 동호회 아니냐고... 하여간 이래저래 총체적 난국이었던 드라마. 단, 삽입곡 hard to say I love you는 참 좋더구먼.... (먼산)

허나, 총제적 난국이었던 이 들마마저 뛰어넘은 올해 최고의 낚시 들마는...

뭐... 많이들 예상하셨으리라 생각되나..


하여간 이것으로 대략 올해 일드를 정리해 볼까 한다. 내년부터는 분기마다 착실히 리뷰 써볼까 하는데, 과연 잘 될까 모르겠네...? ㅋㅋㅋ

2010/12/17 16:10 2010/12/17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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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에 인터넷이 안되던 암흑의 한 달 동안, 학교가서 선덕여왕만 간신히 다운받아 봤더니만,
그 동안 올해의 최고 대박 드라마를 놓치고 있었다는.... ㅠ.ㅠ
인터넷 연결되자 마자 그동안 못했던 게시판 순례를 하던 중,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감지하고
지난주 주말에야 부랴부랴 다운받아 시청을 시작했건만,
이미 드라마의 75%가 끝나고 종방까지는 달랑 2주가 남은것에 피를 토하며,
애들이 오키나와 온다는 소리를 듣고는 "동경 좀 왔다가면 안되겠니이이!!!"라며 절규하는 등,
뒤늦게 <미남이시네요>에 빠져서 헤어나오지를 못하고 있는 요즘 되겠다. =.=

하여간, 기사를 찾아보다 보니 일본에 선판매됐다는 말이 있길래
이거 큰화면으로 볼 수 있으려나 하는 기대를 쪼매 품고 검색을 했다.
....만, 결과는 예상대로, 위성에서 방송 --;. 그럼 그렇지, 이걸 NHK에서 해줄 리가 없지... OTL
하여간 기왕 시작한 김에 홈페이지 여기저기를 좀 둘러보기 시작했는데,
하단에 뭔가가 눈에 띄는거다.

 <-- 바로 요거. "<미남이시네요> 오키나와 로케 투어"란다.

일본아줌마들 한국에 촬영장 투어 이런 거 오는 줄은 익히 알고 있었다만,
그닥 큰 한류스타도 출연 안하는 이런 드라마에까지 투어를 꾸리다니,
정말 대단하다는 감탄을 하믄서 링크를 클릭했는데,
내용을 보고는 그저 내 눈을 의심.

오키나와는 지금 시기에 딱 가기 좋은 여행지이기도 하고, 게다가 이번주는 연휴이기 때문에
처음에 슬쩍 보고는 오키나와 투어에 촬영장 방문 정도 끼워넣은 것이려니 했더니만,
 그 내용을 보아하니, 다른 일정 거의 없이 순수하게 촬영장 투어 뿐.
드라마에 엑스트라 출연, 촬영장 견학, 그리고 출연진으로부터의 기념품 증정이
투어에 포함된 내용으로, 2박 3일 중 둘째날에 해당. 다른 날은 그저 자유일정이다.

그런데 뭐 일정은 저럴 수도 있겠거니 싶지만, 정말 입 딱 벌어지게 만들었던 건 바로 그 비용.
도쿄나 오사카 출발일 경우 항공권까지 포함한 가격은 우리 돈으로 100만원이 후딱 넘어가고,
항공권 없이 호텔 앞 집결인 투어도 70~90만원이 소요된다. 호텔 조식 빼고는 밥도 안 주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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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나, 아무리 비싸도 최소출발인원이라는 100명은 넘게 신청한 모양이다. 홈페이지에 출발결정이라고 써 있는 걸 보니...


오늘 팬사인회 로케 기사 뜬 걸 보고
"아니 저 사람들은 저런걸 어떻게 알고 오키나와까지 갔대?" 싶었는데,
사실은 이런 내막이 있었던 거다.
즉, 로케장에 계신 분들 중 상당수는 돈 받고 일하는 엑스트라 혹은 알아서 찾아간 팬이 아니라,
돈 내고 조직적으로 엑스트라 하러 가신 분들.(크크크)

하여튼, 지난주에 닛코 가서도 느낀 거지만,
여행지 뿐 아니라 곳곳에서 발견되는 일본사람들의 상술에는 그저 감탄할 따름.
이건 언제고 한번 정리해서 쓰게 될 날이 있으려나? ^^;;;


.....그나저나 이제 이번주 막방이라니 그저 눈물이 ㅠ.ㅠ
(<내조의 여왕>때도 18회까지 방송된 뒤에 몰아 본 바람에 제대로 버닝을 못했는데 또.. ㅠ.ㅠ)


덧. 혹시나 노파심에서.
이번 저 로케 투어는 <미남>의 한국측 제작사나 일본내 방송사인 KNTV와는 별 관계가 없어 보인다. 투어모집 페이지는 '빅홀리데이'라는 여행사 페이지에 올려져 있고, "이벤트 기획: 제이스퀘어, 후원: 한프로, 월간 KBOOM"으로 돼 있다. KNTV 홈페이지는 그저 조그만 배너 달아서 여행사쪽 페이지에 링크 달아 준 것 뿐. <미남>팀의 오키나와 로케 자체가 오키나와 관광청(맞나?)의 초청에 의해 성사된거라고 하니, 관광촉진을 위한 마케팅의 일환으로 보면 될 것 같다 ^^


2009/11/22 18:50 2009/11/22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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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생존신고 =.=

2009/11/17 00:32
혹시 궁금할 사람이 있을지 몰라서 ^^;;;

한달 반여동안 여러 우여곡절이 있었으나,
비 추적추적 오는 섬나라, 그것도 동경의 베벌리힐즈라 불린다는 동네(근처)에서 대충 어떻게 살고는 있다.
오랫동안 원츄했던 아이폰과 도시바 넷북(무려 윈7버전!)도 손에 넣었고. (크크)

허나 어쩌다보니 주 5일 다 가야되는 시간표는 저주스러울 뿐이고 (내가 미쳤지...)
편도 한시간 반 걸리는 통학거리는 짜증 수준을 넘어 이제는 아주 몸살에 시달리고 있다. --+++
한시간 반동안 차안에 있으면 낫지... 저 중에 30분 이상이 걷는 거리다. --;;;
(진짜 이거 기숙사 배정한 넘 나한테 걸리기만 해봐... 찢어죽이고 말려죽일테얏!)

하여간 어찌나 정신이 없는지... 오자마자 신청한 외국인 등록증...
찾아가라는 날짜보자 무려 20일 이상 넘겨서 지난주에 찾아오는 등..,
아주 정신없는 생활을 하고 있으니... 머 그렇게 알고들 계심 되겠다. ^^;;
(자세한 야그는 아마 12월쯤...?)
2009/11/17 00:32 2009/11/17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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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몇년 전부터 써야지 써야지 했던 연재를 이제야 시작하게 됐다. 사실, 이건 내 머리 속에서 나오는 건 아니고, 2005년에 나온 <역시 보이즈러브가 좋아: BL만화 완전 가이드>라는 책에서, 내 마음대로 뽑아서 번역하는 거 되겠다. 그저 내맘대로 꿀리는대로 표현 바꿔 쓰고 있으니, 의역에 대한 태클은 정중히 사양. 단, 오역 지적은 감사히 받겠습니다. ^^ 분량 문제로 각 작가마다 2회로 나누어 쓸 텐데, 1회차는 작가소개 및 작품리스트, 2회차는 대표작 및 추천작 리뷰 되겠다. 그 첫번째 타자는 이 책의 작가 말마따나 BL독자가 아닌 사람에게도 인기 많은, 요시나가 후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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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시나가 후미가 <달과 샌들>로 <하나오토[花音]>(호우분샤[芳文社] 刊)에서 데뷔했을 때, 그녀의 존재를 이전부터 알고 있던 사람은 많지 않았을 거라 생각된다. 하지만, 첫 번째 단행본이 발매될 즈음에는, ‘아는 사람은 아는’ 존재로부터 ‘BL 독자라면 몰라서는 안 되는’ 존재가 되어 있었다. 그 정도로 요시나가 후미라는 작가는 BL 선호층 (특히 BL에서 스토리를 중시하는 타입의 독자)에게 각별한 지지와 사랑을 받아 왔다. 그리고, 그것은 지금도 마찬가지다. (saint-juste.pe.kr)

요시나가 후미의 매력 중 하나는, 작품의 퀄리티가 높다는 데 있다. 캐릭터, 스토리, 연출 등 이 모든 것을 일괄하는 총합력이 높다는 점에는 그저 감탄할 뿐. BL을 그닥 좋아하지 않는 사람 중에도 ‘요시나가 후미 작품이라면 읽는다’는 만화 애호가가 있다는 점도 수긍할 수 있다. 그녀의 특징이라고도 말할 수 있는 캐릭터가 침묵하면서 ‘말하게 하는’ 틈새나, 노골적으로 여러 가지를 지나치게 그리는 작금의 작품 경향을 거스르는 듯, 필요이상으로 지나치지 않은 묘사를 통해 드러나는 이야기에 독자는 충분히 만족할 수 있다. 행간을 읽듯이, 그림에도, 말에도 나타나 있지 않은 ‘무언가’에 생각을 달리게 하는 기쁨을, 요시나가 후미의 작품은 주고 있는 것이다.  (saint-juste.pe.kr)

소녀만화의 세계에서도 높은 평가를 얻고 있는 요시나가 후미. BL 신작은 전혀 소식이 없다는 점은 섭섭하기 그지없으나, 언젠가는 다시 마음 떨리는 작품을 독자 앞에 내놓을 것이 틀림없다. 그 때를 즐거운 마음으로 기다리자.

작품리스트



2009/08/19 17:28 2009/08/19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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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작 써야지 써야지 하면서 무지하게 늦어진 후기.
문화생활이랑은 담 쌓고 살던 암울한 3년의 끝자락에, 드디어 큰맘먹고 공연을 다녀왔다.
그것도 전부터 보고싶었던 <RENT>의, 게다가 초연멤버를 포함한 브로드웨이 투어팀 공연!

전에 팬텀을 한번 보러갈까 싶어서 라인업을 체크한 적이 있어서 이 팀이 온다는 건 알았으나,
정신없이 살다 보니 새까맣게 잊어버리고 있었는데,
아티클 바인더로 정리한다고 TV 켜놓고 꼼지락거리고 있던 중 TV에서 나오는 광고에 눈의 확 떠진 것!
허나 이미 때는 5월 말에 공연은 6월 2주... 이미 좋은 티켓은 다 나가버리고 없던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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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서클은 고사하고 오케스트라석도 저 어디 뒤쪽 좌석만 남아 있는 가운데, 그나마 남아 있는 유일한 골든서클 좌석이 ①번, 그리고 가능한 좌석 중 제일 나은 오케스트라석이 ②번이라, 한 5분쯤 고민하고, 가격도 가격인 데다가, "역시 사이드보다는 센터!" 라는 생각 하에 ②번 좌석을 예매했다. 그리고 한 1주일쯤 있다가 도착한 티켓이 바로 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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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하하하! 저 티켓 가격이 보이시는가! 62달러에다가 예약수수료 8불해서 총 70불에 저 공연을 꽤 좋은 자리에서 봤다는 말씀. 사실, 예매 다 해놓고 나서는 같은 공연팀이 9월에 내한공연하는 걸 알고는 잠시 땅을 쳤으나, 티켓가격을 보고는 회심의 미소를 지었다는. (나는 평일공연을 봤기때문에 주말보다는 10불이 쌌다. 그리고, 싹이 말랐던 골든 서클도 주중공연은 85불, 주말은 95불. 확실히 한국보다 1/3 이상 싸다.)

당삼 길어지니까 접고

2009/08/17 21:00 2009/08/17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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